추웠던 날씨가 서서히 풀어지면서 낮과 밤의 일교차가 더욱 커지고 있는 환절기가 다가왔습니다.
환절기에 갑자기 어지러움증을 느끼시거나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 후에 어지러움증이 생겼다는 주변분들이 많으십니다.
오늘은 갑자기 찾아온 어지러움증의 원인과 치료법을 알아보았습니다.
코로나 합병증 후유증으로 인한 어지러움
일단 코로나 후유증으로도 어지럼증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코로나19에 감염되어 기침이나 목아픔 등의 호흡기 증상과 함께 어지러움을 겪은 환자들이 20% 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지러움도 종류가 여러가지인데 단순하게 띵한 어지러움이 있고 빙빙 도는 느낌의 회전성 어지러움이 있습니다.
이는 염증이 우리 몸의 운동감각과 위치 감각을 관장하고 뇌에 전달해주는 전정기관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거나 코로나 증상 완화를 위해 처방된 약에 의한 부작용, 또는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생긴 손상으로 혈전 등이 생겨 작은 혈관 등을 막은 경우 등의 가설이 있습니다.
실제로 코로나에 걸렸다가 완치 후 발생하고 있는 전정기관 질환으로는 이석증, 메니에르병, 전정 편두통 등이 있습니다.
이석증 치료법
먼저 이석증이라면 눈동자의 움직임을 통해 진단이 가능하고 이석을 빼내주는 이석 치환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메니에르병 치료법
메니에르병의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스테로이드 주사 등을 통해 청력과 어지러움증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우리몸의 균형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전정기관에 문제가 생기면 갑작스러운 어지러움을 느껴 낙상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이러한 증상이 계속될 때에는 반드시 동행자와 함께 전문 병원을 찾아 원인을 밝히고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뇌 질환으로 인한 어지러움
하지만 어지러움증이 갑자기 느껴진다고해서 모두 전정기관 문제라고 단정지을 수는 없습니다.
아주 드물게는 뇌경색 등의 뇌 질환일 수도 있기 때문에 특히나 정확한 진단이 필요합니다.
만일 뇌질환으로 인해 어지러움이 느껴진다면 갑자기 느껴지기 시작한 어지러움이 계속 지속되면서 사라지지 않으며 균형 잡기가 어렵고 발음이 어눌해진다던가 심한 두통이 동반되거나 물체가 겹쳐 보이는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이 여러개 겹쳐서 느껴진다면 단순히 귀 속의 전정기관 문제라고 미리 판단해 단정짓지 않고 골든타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어지러움은 원인이나 증상이 여러가지이기 때문에 증상만 가지고 원인을 확정지을 수 없습니다.
뇌질환으로 인한 어지러움의 경우 치료 시기를 놓치면 심각한 후유증이 생길 수 있으니 어지러움이 계속되는 경우 머리의 움직임을 줄이고 안정을 취한 후 주변의 도움을 받아 가까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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