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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추천 로맨틱 코미디 폴링 포 크리스마스

by NIINIVI 2022.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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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간만에 보는 반가운 얼굴 린제이 로한의 여전한 사랑스러움을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 시즌 넷플릭스 영화입니다.

 

1. 폴링 포 크리스마스 남녀 주인공

주인공 시에라는 거대한 호텔 체인의 상속녀입니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부족한 것 없이 자랐고 당연하게도 주변의 많은 사람들이 그녀의 일거수일투족을 주목하며 불편한 점이 없도록 서포트를 해줍니다.

시에라의 아버지는 호텔 경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어릴 때 엄마를 여읜 시에라가 안쓰러워 딸을 철부지처럼 키웠는데 이제는 호텔 경영에 그녀를 참여시키고자 시에라를 호텔로 부릅니다.

 

남자 주인공인 제이크는 시에라의 호텔이 있는 지역에서 오래된 리조트를 어머니와 귀여운 딸과 함께 경영하고 있습니다.

그의 부인도 세상을 떠났는데 외로움은 둘째치고 리조트의 경영난으로 투자를 받고자 시에라의 아버지를 찾아가지만 거절당합니다.

그의 리조트는 오래되었지만 주변 마을 사람들과 함께 성장해왔고 마을의 여러 가지 일에도 동참하며 솔선수범하는 제이크.

2. 시에라와 타드의 사고

시에라는 SNS 스타인 타드와 사귀고 있었는데 타드는 모든 것을 SNS에 올리는 것만이 중요한 사람으로 시에라와의 만남이나 청혼도 SNS에서 이목을 끌기 위해 시에라를 스키장 바깥의 오지로 데려갑니다.

일반인의 출입이 금지되어있는 곳으로 가 아무도 없는 곳에서 깜짝 프러포즈를 계획한 타드는 시에라에게 청혼을 하며 손가락에 반지를 끼워주지만 시에라의 손가락에는 반지가 너무 헐렁했습니다.

그 순간 강풍이 불어오고 시에라가 미끄러지면서 뒤의 언덕으로 굴러 떨어져 버리고 맙니다.

3. 제이크와의 만남

리조트에 찾아온 커플을 마차에 태워 이동 중이던 제이크는 나무 아래에 정신을 잃고 쓰러져있는 시에라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를 병원으로 데려갑니다.

가까스로 정신을 차린 시에라는 주위를 둘러보지만 굴러 떨어질 때의 충격 때문인지 본인의 이름조차 기억이 안나는 기억상실증에 걸려 호텔로 돌아갈 길이 막막한 상황.

까탈스러운 성격으로 병원에서도 혀를 내두르는 상황에 놓인 그녀를 어쩔 수 없이 제이크가 자신의 오래된 리조트로 데려가 돌봐줍니다.

 

4. 서로에게 빠져드는 제이크와 시에라

난생처음으로 수발 들어주는 사람 없이 침대에서 눈을 뜬 시에라는 매일 헹거 가득 옷을 대령하던 퍼스널 쇼퍼도 없이 누가 입다 잊고 간지도 모르는 옷들을 제이크 가족에게 제공받아 입으며 작은 방 한 칸에서 생활하게 됩니다.

자신을 따뜻하게 돌봐주는 제이크 가족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작은 일들을 해보려고 하지만 침대보 한 번조차 자기 손으로 갈아본 적 없는 시에라에게는 모든 일이 어렵기만 해 본의 아니게 크고 작은 사고를 치게 됩니다.

작은 일조차 제대로 해내지 못하는 자신의 모습에 실망한 시에라를 제이크의 가족들이 감싸주고 위로해주며 서서히 시에라와 제이크는 가까워지게 됩니다.

진심으로 제이크를 돕고 싶은 마음이 든 시에라는 경영난에 빠진 제이크의 리조트를 위해 모금 행사를 준비하게 되고 자신감이 없었던 제이크도 시에라를 통해 힘을 얻어 많은 마을 사람들의 도움과 함께 모금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르게 됩니다.

5. 되찾은 기억과 사랑의 결말

행사의 성공에 벅차오르는 마음과 시에라에 대한 사랑을 깨닫게 된 제이크는 자기의 마음을 고백하려 하지만 때마침 제이크의 리조트로 찾아온 타드와 시에라 아버지는 시에라를 호텔로 데려가게 됩니다.

그동안 자신이 돌봐주던 아무것도 모르는 시에라의 정체가 거대 호텔의 상속녀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 제이크는 마음속에 간직한 사랑을 그냥 잊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리조트에서 함께하던 그녀의 모습과 텔레비전에서 유명인과 함께 기자회견을 하며 결혼 발표를 하는 호텔 상속녀는 너무나 큰 차이가 있었기에 그냥 자기의 사랑을 포기하려 합니다.

하지만 제이크의 딸은 시에라가 너무 좋았고 아빠가 다시 행복을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사랑을 고백하라고 응원해줍니다.

시에라와 리조트에서 함께 했던 좋았던 시간들을 떠올리며 마음을 다시 고쳐먹은 제이크는 시에라를 찾아 호텔로 마차를 타고 달려갑니다.

제이크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타드와 헤어진 시에라는 호텔 정원의 거대한 트리 앞에서 제이크를 생각하고 있었고 제이크도 늦지 않게 트리 앞에 도착하게 됩니다.

둘은 서로를 바라보며 마음속에 사랑을 확인하고 시에라의 아버지도 함께 그 둘의 미래를 축복해주며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사랑스러운 로맨틱 코미디의 간판스타였던 린제이 로한이 주인공인 시에라 역을 맡았다는 크리스마스 영화라길래 넷플릭스에 올라오자마자 봤는데 세월이 비껴간 듯 한 린제이 로한의 사랑스러운 모습에 다시 한번 반해버렸습니다.

 

뻔한 내용일 수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와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영화 폴링 포 크리스마스, 12월에 보기 좋은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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