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게도 어느덧 연휴의 반이 지나고 셋째 날이 되었습니다.
오늘 아침부터 고향집을 떠나 다시 자기 집으로 돌아가는 귀경 행렬이 이어지면서 전국의 주요 고속도로는 가족들을 태운 차량들로 꽉꽉 들어차며 정체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설날 당일에는 아침부터 귀성길 정체 시간이 서울 부산 간에 6시간 10분 이상 나왔었는데요 이제 돌아오는 길의 귀경길 정체 시간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전국적으로 움직이는 차량 교통량은 약 513만대로 대단한 숫자이기 때문에 도로 곳곳에서 정체구간이 자연스럽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한국도로공사에 의하면 내일 새벽까지 집으로 돌아오는 귀경길 정체가 극심하지만 설날 당일 정체에 비해서는 낮은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주요 고속도로별 정체 예상 시간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옥산 부근서부터 약 1km 정도의 정체 구간이 발생했고 서해안 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당진 부근부터 서해대교까지 9km 구간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서울양양선 양양 방향 화도 부근 2mk 구간에서 정체가 일어나고 있으며 중부내륙선 양평 방향은 충주 분기점 부근 2km 구간이 막히고 있습니다.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귀경길 예상 시간
부산에서 서울까지 7시간 10분
대구에서 서울까지 6시간 10분
광주에서 서울까지 6시간
울산에서 서울까지 6시간 50분
강릉에서 서울까지 3시간 30분
대전에서 서울까지 2시간 40분
귀경길이나 귀성길 양방향의 정체 시간은 오후 4시에서 5시가 피크타임이 될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나 귀경 방향의 정체 시간은 24일 새벽 2~3시나 되어야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더 서두르시거나 아니면 아예 더 느긋하게 돌아가시는 것이 어떨까 합니다.
연휴 때면 가족들 데리고 장거리 운전을 하게 되는 것이 만만치 않은데 다들 안전 운전하시고 피곤하거나 졸음이 심하게 올 때는 서두르는 것보다는 졸음쉼터 등에서 잠시 쉬었다가 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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