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전인 오늘 20일 은행들이 주택담보, 전세자금, 시용대출 등의 모든 상품의 대출금리를 인하하고 있습니다.
올해 초 상단은 8%대까지 올라갔던 주담대 변동금리는 5대 은행 전부 6%대로 인하되었습니다.
은행들이 대출금리를 낮추는 이유
최근 엔데믹 현상으로 기대와 달리 코로나는 이미 주기적으로 재발하는 풍토병이 되었고 그로 인해 경기는 회복세로 돌아올 기미가 보이지 않는데다가 치솟는 인건비와 금리 상승으로 국민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금융당국은 은행권에 대출금리를 낮출 것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평생의 내집 한칸 마련을 위해 이른바 영혼까지 끌어모은 영끌족 중 대다수는 치솟는 금리로 인해 일상에서도 고통을 받고 있습니다.
투기를 위해 무리한 대출을 받은게 아니라면 수도권에 내집 마련시 대출 없이 살 수 있는 서민은 없다고 보는게 맞겠지요.
가계부채가 금리 인상으로 인해 비정상적으로 가파르게 올라가니 연체자가 많이 나오게 되고 삶의 의지까지 꺾이고 있어 은행장들과 금감위원장의 간담회를 통해 대출금리가 인하되고 있다고 합니다.
은행별 금리 인하율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의 변동금리는 5.18~6.28%로 하락했습니다.
어제에 비해 0.8%포인트나 내려갔으며 별도의 조건 사항 없이 전 고객에게 일괄적으로 적용된다고 합니다.
- 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오늘은 아니지만 설 연휴 이후인 26일부터 금리를 내립니다.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경우 신규 코픽스 기준 최대 1.05% 포인트 하락예정이며 신잔액 코픽스 기준으로는 최대 0.75% 포인트 내릴 예정입니다.
- 우리은행
오늘 20일자로 우리은행 역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를 어제기준 6.36~7.36%에서 5.96~6.96%로 0.4%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우리은행은 앞서 13일에도 전세대출 가산금리를 인하한 바 있었습니다.
- 케이뱅크
이번 금리 인하에는 인터넷뱅크인 케이뱅크도 끼었습니다.
신규 신용대출 최저금리를 연 5.62%에서 연 4.92%로 낮추고 마이너스통장의 최저금리도 연6.13%에서 5.43%로 하락했습니다.
참고로 은행들의 주택담보대출 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 자금의 가중평균 금리로 각 은행들의 예.적금과 은행채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가 상승되고 대출금리도 함께 오르는 구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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