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쉽게 피곤해지고 온몸에 힘이 없는 이유?

최근 조금만 움직여도 너무 쉽게 피곤해지고 노곤해져 잠깐 외출이라도 나갔다 오면 꼭 누워야하고 힘도 쭉 빠지는 증상이 있는 40대 50대 분들이 많습니다.

일시적인 피로함이라고 생각하고 하루 종일 쉬어도 쉽게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갔다가 의외의 결과를 듣게 되었는데요. 

 

 

1. 너무 쉽게 지치고 몸에 힘이 쭉 빠져나가는 기분

병원에 가서 간단한 검사 후 들은 원인은 의외로 빈혈 때문일 수 있습니다.

빈혈이라고 하면 쉽게 창백한 피부를 가진 여리여리한 여성을 떠올리기 쉽지만 쉽게 지치고 몸에 힘이 빠지는 것 같은 증상 역시 빈혈의 주요 증상 중의 하나입니다만 나이가 들면서 단순히 체력이 떨어져 피곤함이 커진것이라 생각하고 쉽게 넘어가다보면 치료 시기를 놓칠 수도 있기 때문에 계속적인 피로함이 느껴진다면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2. 빈혈이 발생하는 원인과 빈혈의 종류

먼저 빈혈이란 우리 피 속의 적혈구의 수가 감소하고 헤모글로빈의 농도가 정상기준치 이하로 떨어진 상태를 일컷습니다.

모든 질병이 마찬가지지만 빈혈이 발생하는 원인 역시 다양한데요, 흔히 알고 있듯이 혈색소의 주된 재료가 되는 철분이 부족해 생기는 철결핍성 빈혈이 가장 흔합니다.

쉽게 말해 우리몸 전체를 구성하는 세포 조직으로 산소를 공급하는 운반책이 바로 우리 혈액 속에 있는 적혈구인데 적혈구 속에 있는 헤모글로빈이 부족하면 빈혈이 생기는 것입니다.

특히 여자분들의 경우라면 생리기간에 피가 많이 빠져나가 빈혈이 발생하기 쉽고 비타민이나 엽산의 부족으로 인해 생기는 거대적 아구성 빈혈과 골수의 조혈모세포가 없어서 발생하는 무형성 빈혈, 피속의 적혈구가 많이 파괴되어 생기는 용혈성빈혈이 있습니다.

 

 

3. 빈혈 증상

빈혈의 주요 증상으로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어지러움증이나 식욕부진, 구역질 등 약간 더위 먹었을 때의 증상과 비슷한 증상들이 있구요, 창백한 안색과 함께 게 피곤해지는 몸 상태와 기력이 빠지거나 힘이 빠지는 느낌의 증상이 많습니다.

숨이 차는 운동을 할 때 현기증과 두통이 동반되거나 정신이 흐릿해지는 경우도 있으며 손발에 혈액순환이 되지 않아 수족냉증이나 저린 증상 또는 생리 불순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4. 빈혈 예방법과 치료방법

빈혈의 증상들은 몸의 컨디션이 안좋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비슷한 부분이 많아 그냥 넘어가기 쉬운데요 빈혈을 계속 방치하다보면 심장의 부담이 커져 심장질환이 생길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큰 병을 키우지 않기 위해서는 빈혈의 예방과 치료가 꼭 필요합니다.

일단 가장 많은 경우인 철결핍성 빈혈이라면 병원에서 처방해주는 철분제를 꾸준히 복용해주면 한두달내에 정상으로 돌아올 수 있으나 위에서 언급했던 여러 종류의 빈혈에 대한 치료법이 각기 차이가 있으니 우선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아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5. 빈혈에 좋은 음식

철결핍성 빈혈의 경우 병원에서 철분제를 처방해주게 되는데 철분제를 드셔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빈속에 먹으면 속이 쓰리고 울렁거리며 변비가 생기기도 쉽습니다. 그래서 비타민이 풍부한 오렌지주스와 함께 먹는것을 약사님이 추천해주시더라구요.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구요.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는 가장 대표적으로 소고기가 있습니다. 소고기에는 철분 외에 적혈구 세포 형성에 도움을 주지만 우리 몸에서 직접적인 합성이 불가능해 반드시 음식으로 섭취해야하는 비타민B12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빈혈 예방에 아주 좋습니다.

 

육류를 좋아하지 않으시거나 피하시는 분들은 해산물 중에서 헤모글로빈이 다량 함유된 피조개가 빈혈에 도움이 됩니다. 피조개에는 소고기보다 높은 철분이 함유되어 있고 단백질과 비타민B12, 엽산과 더불어 혈액을 맑게 해주는 타우린과 아미노산까지 함유되어 있어 옛 어르신들은 해독작용을 위해 조개탕을 많이 드셨다고 하지요.

 

채소중에 빈혈에 좋은 음식으로는 연근과 깻잎이 있는데 깻잎에는 칼륨이 다량 함유되어 있어 신장질환이 있다면 섭취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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